2020년 초반에 애쉬크로프트 류노스케 제품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3년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만족입니다.
사용 모델
3년 동안 사용한 모델은 Ryunosuke [Titanium] 02 다크 워시드 블랙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지금도 판매 중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47입니다.
새로운 안경을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지금, 워낙 만족스러워서 똑같은 모델로 다시 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동안 많은 제품들이 나와 매장에 방문해 다른 제품들도 보려고 합니다.
+추가로 애쉬콤팩트 타르 48 안경테를 선글라스로 사용하고 있고, 와이프는 긴즈버그 43 뿔테 안경을 사용 중인데, 이 두 제품도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사용 후기
1. 디자인
안경이 만족스러운 이유 첫째는 디자인입니다. 3년 전에 구입했지만 지금도 가끔씩 안경을 벗어 살펴보면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내구성
저는 안경을 안 쓰면 눈뜬장님으로 잘 때 빼고는 항상 안경을 착용합니다.
밖에서 많은 활동을 해서 여름에는 햇빛을 맞고 땀을 흘리고 겨울에는 춥고 일하다가 떨어뜨리고 방바닥에 안경 벗어두고 자다가 발로 밟고, 안경한테 미안할 정도로 험하게 사용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안경이 지금까지 멀쩡합니다. 땀자국, 흠집 한 군데 난 곳이 없습니다. 오른쪽 다리 나사가 가끔 헐거워져서 조여주는 것과 귀팁 안쪽 광이 조금 없어진 것 말고는 멀쩡합니다.
안경 판매 상세페이지에 "어떤 상황에서도 도금이 벗겨지지 않는다"라고 나와있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스팔트도로에 갈리지 않는 이상 흠집이 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3. 이전 안경들
윗글과 같이 이전 안경들은 저의 안 좋은 사용습관들 때문에 1년을 버텨주지를 못했습니다. 일반 안경원의 안경은 말할 것도 없고 림락, 거금을 주고 샀던 마이키타 안경 모두 1년 정도 사용하고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싶은 애쉬크로프트 안경
스멀스멀 새로운 안경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애쉬크로프트 홈페이지를 둘러봤습니다. 눈에 들어온 모델은 류노스케 새로운 모델인 Ryunosuke [Heritage] 45과 Barbital II 입니다.
기존에 쓰던 안경 사이즈가 47인데 류노스케 신모델은 사이즈가 45여서 조금 작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바비탈 안경은 너무 동그란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안경 자체는 둘 다 너무 예쁩니다. 매장에 가서 확인해 보고 둘 다 안 어울리면 원래 쓰던 똑같은 안경을 다시 사던가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던 애쉬크로프트 류노스케 안경 3년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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